'디스이즈 현무로드' 이준, 길거리 디제잉에 흥 폭발 중 글로벌 인기에 '미소'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10-02 08:35:14
[SWTV 김지연 기자] ‘디스이즈 현무로드’ 이준이 길거리 디제잉에 흥 폭발하던 중 글로벌 인기에 미소를 짓는다.
4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3회에서는 전현무와 이준이 다낭을 벗어나 베트남 중부의 대표적인 역사 도시 후에를 누비는 여정이 펼쳐진다. 두 사람은 유명 관광지만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거리를 걷고 음식을 맛보며 후에만의 새로운 여행 코스를 찾아 나선다.
첫 번째로 마주한 것은 베트남 왕조의 시간이다. 전현무와 이준은 현지식 인력거인 씨클로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후에궁으로 이동한다. 왕궁에 들어선 두 사람은 화려한 건축물 뒤에 남겨진 역사를 접한다. 특히 전현무는 프랑스 식민 지배를 거치며 막을 내린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이야기를 듣고 “여기가 베트남 왕조의 마지막 자존심이네”라며 묵직한 감상을 전한다.
궁 안을 둘러보던 그는 당시 왕들의 시선으로 공간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전현무가 “왕이 됐다고 생각하고 이런 길을 걸으면 어떤 기분일까?”라고 말하자 이준은 한발 더 나아가 다시 태어날 경우 왕으로 살고 싶은지 질문한다.
역사 속 후에를 만난 뒤에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다. 두 사람은 현지 젊은이들이 모이는 핫플레이스 거리로 자리를 옮겨 후에의 현재를 경험한다. 거리를 걷던 중 한 현지인이 두 사람에게 다가와 “재팬?”이라고 묻는다. 전현무와 이준은 즉각 “코리안!”이라고 답하고, 이를 들은 상대방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준 역시 “박항서!”를 외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밤이 깊어지면서 이준의 텐션도 올라간다. 식당과 펍, 야외 좌석이 줄지어 있는 거리를 구경하던 중 디제잉 음악이 들리자 이준은 즉석에서 춤을 추기 시작한다.
이때 또 하나의 예상 밖 상황이 벌어진다. 한 현지인이 이준을 알아보고 “영화에서 봤다”며 사진 촬영을 부탁한 것. 해외에서도 이준을 알아보는 팬이 등장하자 전현무는 그의 인지도에 놀라움을 드러낸다. 이준은 오히려 “배우로 알아봐 주시는 게 저도 생소하다”며 수줍게 웃어 현장을 유쾌하게 만든다.
후에의 밤을 즐긴 두 사람이 다음으로 집중한 것은 음식이다. 관광객을 위한 익숙한 메뉴가 아닌 지역의 맛을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 향토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현지 식당을 찾는다.
상 위에는 넴루이, 반록, 넴란, 반베오, 미싸오 등 후에에서 만날 수 있는 음식들이 풍성하게 차려진다. 여러 메뉴가 한꺼번에 등장하자 이준은 “우리가 베트남 와서 웬만한 건 다 먹어 봤네”라며 그동안의 먹방 여정을 새삼 실감한다.
반면 전현무의 관심은 한 음식에 집중된다. 이미 맛을 본 적 있는 ‘반 베오’를 또 주문한 것. 연이어 같은 메뉴를 선택할 만큼 제대로 취향을 저격당한 전현무는 먹는 내내 만족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두 끼 연속 이걸 먹네. 너무 맛있어. 한국엔 왜 없어?”라며 아쉬워해 후에에서 새로운 인생 메뉴를 발견했음을 보여준다.
밤 여행을 마친 뒤 다음 날에는 예상치 못한 미스터리까지 등장한다. 두 사람은 오전 6시부터 후에의 아침 풍경을 만나기 위해 산책에 나선다. 그러던 중 무언가를 발견한 전현무가 갑자기 “나 충격적인 거 봤어. 수지야!”라고 외친다.
뜬금없이 등장한 ‘수지’라는 이름에 이준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베트남 후에 한복판에서 전현무의 시선을 빼앗은 ‘수지’가 사람인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다른 존재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가 머물렀던 궁궐에서는 역사의 무게를 느끼고, 밤이 되자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거리에서 춤을 추며 현지인들과 어울린 전현무와 이준. 여기에 후에 향토 음식 탐방과 정체불명의 ‘수지’까지 더해지면서 두 사람이 직접 개척한 여행 코스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전현무와 이준은 정해진 루트 없이 떠난 여행을 통해 신선한 재미와 함께 남다른 케미로 안방에 큰 웃음과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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