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개막전 출격' 김시현, "한 단계 성장한 경쟁력 보여드리고 싶다”

시즌 시즌 두 차례 준우승 포함 톱10 5회...신안상 포인트 선두 달리다 2위로 마감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3-10 08:34:21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시현(NH투자증권)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타이틀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태국에서 열리는 시즌 공식 개막전부터 2년차 시즌 스타트를 끊는다. 
 
▲ 김시현(사진: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김시현은 오는 12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하는 KLPGA투어 공식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여자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한 김시현은 시즌 중반까지 신인상 포인트에서 선두를 달리다 서교림(삼천리)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신인상 포인트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전반기 좋았던 흐름을 후반기까지 이어가지 못한 결과였다. 
 
비록 신인상을 놓치기는 했지만 김시현은 지난 시즌 신인답지 않은 대담한 플레이로 팬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고, 개인적으로는 쟁쟁한 선배들과 우승 경쟁을 펼치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첫 준우승을 차지한 김시현은 곧바로 열린 내셔널 타이틀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김시현은 지난 시즌 6월에 열린 대회에서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5차례 톱10에 진입, 상금 순위 29위라는, 신인으로서 훌륭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지난해 성공적인 루키 시즌을 마감한 김시현은 이제 2년차 시즌 스타트를 앞두고 있다. 
 
김시현은 루키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더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을 통해 ‘첫 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각오다.
 
그는 이미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점검하는 동시에 자신의 플레이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시현은 소속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을 통해 올 시즌 목표로 ‘꾸준함’을 꼽았다. 
 
그는 "올 시즌은 단기적인 결과에 흔들리기보다는 매 대회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드리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고, 지난해보다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경쟁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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