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말고 다른 연애’ 조아람, 꼼꼼함+추진력 갖춘 ‘현실 직장인’ 활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9-14 08:32:03
[SWTV 유병철 기자]‘너 말고 다른 연애’ 조아람이 똑 부러지고 당찬 ‘현실 직장인’ 박수아로 완벽 변신해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 익숙했던 연인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멜로 드라마다.
조아람은 지난 12, 13일 방송된 1, 2회에서 박수아 역으로 등장했다. 업무에서 발견한 문제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는 박수아의 꼼꼼한 성격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방송 초반부터 눈길을 끌었다.
극 중 박수아는 훈민제과 일반 스낵 4팀 사원으로, 한번 품은 의문은 끝까지 파고들며 자신의 판단에 따라 거침없이 행동하는 성격의 인물이다. 제품의 작은 차이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확인하며, 발견한 문제는 직접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면모를 갖췄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아는 TF 스낵5팀의 샘플을 직접 시식한 뒤 전 버전의 단짠 밸런스가 보완됐다고 짚어내며 향미와 잔존감까지 구체적으로 평가했다. 이후 연구소 샘플과 공장 샘플의 맛 차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고구마 일부가 수입산으로 바뀐 사실을 파악하며 꼼꼼한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원재료 대체로 인한 맛의 문제까지 짚어내고 직접 시즈닝 제작에 나서며 적극적인 행동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예고편에서는 박수아가 남궁호(서강준 분)와 마치 원래 알고 지낸 사이인 듯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조아람은 박수아의 단단한 성격을 담백하면서도 힘 있게 표현하며 인물에 생동감을 더했다. 업무에 있어서는 자신이 확인한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상대의 의견에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무심한 듯한 표정과 담담한 말투로 박수아 특유의 당돌함을 살렸다. 특히 진지한 상황에서도 과장되지 않은 표정과 말투로 엉뚱한 반응을 소화하며 박수아만의 매력을 살렸다.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기 영역을 넓혀온 조아람이 박수아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앞으로 그가 그려낼 박수아의 이야기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너 말고 다른 연애’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8%를 기록했다. 1회 2.6%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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