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만나는 이자벨 아자니의 광기…‘포제션’ 4K 리마스터링 10월 최초 개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09-02 08:31:40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포제션’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오는 10월 국내 최초 정식 개봉한다. 
 
‘포제션’은 전쟁에서 돌아온 첩보원 마크(샘 닐)가 광기로 무너져가는 아내 안나(이자벨 아자니)를 마주하게 되는 파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냉전시대 독일 서베를린 배경 하에 부부의 갈등과 붕괴가 점차 설명할 수 없는 광기로 치닫는 과정을 그린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포제션’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오는 10월 국내 최초 정식 개봉한다. (사진=찬란)
 
폴란드 출신 안드레이 줄랍스키 감독의 대표작으로, 그는 인간 내면의 광기와 절망을 파헤치며 제작하는 작품마다 문제적 화두를 던져온 바 있다. 
 
영화는 개봉 당시 영국에서 상영이 금지되고, 미국에서는 40분 이상 편집된 버전으로 상영될 정도의 문제작이었으나, 현재는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공포영화’ 1위에 오를 정도로 전 세계적인 컬트 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어쩔수가없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찬욱 감독이 ‘박쥐’의 캐릭터 구축 과정에서 ‘포제션’을 참고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극 중 안나 역을 맡은 이자벨 아자니는 이 영화를 통해 1981년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고, 마크 역의 샘 닐 또한 그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붉은색 영문 타이틀에 이자벨 아자니의 눈빛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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