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더 리그' 태국 팀 '금수저 셀러' 캐시, 5성급 호텔 뺨치는 대저택 공개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08-07 08:26:43


[SWTV 김지연 기자] 글로벌 셀러들의 국가대항전이 본격적인 매출 경쟁에 돌입한다. 첫 번째 공식 미션부터 국가별 성적표가 극명하게 갈리며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진다.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글로벌 커머스 서바이벌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2회에서는 8개국 대표 셀러들이 첫 라운드 미션인 '서열 정리'를 수행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번 미션에서는 대한민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팀이 실제 판매 실적만으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엑스 더 리그'. [사진=ENA, 라라스테이션]
 
참가자들은 수백 종의 상품이 진열된 쇼룸에서 판매 아이템을 직접 선정한 뒤 각 브랜드 본사를 찾아 공급 조건과 판매 가격을 협상한다. 어떤 조건을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매출 경쟁력이 달라지는 만큼 셀러들의 협상 능력과 상품 기획력이 시험대에 오른다.
 
대한민국 팀에서는 가전·생활용품 분야 경험을 갖춘 깎언니가 핵심 카드로 나선다. 그는 대표 상품으로 국내 대표 밥솥 브랜드를 선택한 뒤 본사 관계자들과 가격 협상에 돌입한다.
 
온라인 판매가를 근거로 공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깎언니는 처음에는 거절 의사를 들었지만 끝까지 협상을 이어갔고, 결국 브랜드 측으로부터 기존에 없던 특별 공급가를 받아내는 데 성공한다.
 
성과는 곧바로 숫자로 이어졌다. 깎언니는 미션 첫날에만 2억7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올렸고, 한국 팀 역시 선두권 경쟁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한다.
 
태국 팀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준다. 캐시는 방송에서 가족이 운영하는 대규모 저택과 사업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은다. 특히 치과 브랜드를 운영하는 아버지의 협조를 받아 자사 치약을 미션 상품으로 선정하고 직접 협상에 나선다.
 
브랜드 측은 이례적인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시하며 태국 팀을 적극 지원하고, 팀은 최대 50% 할인 조건을 확보해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파격적인 혜택이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반면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인도네시아 팀은 예상 밖 난관을 맞는다. 1억70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첫 합동 라이브 방송에서 기대 이하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는다.
 
결국 팀 내부에서는 판매 일정과 현지 명절 시즌을 둘러싸고 책임 공방이 벌어진다. 전략을 놓고 엇갈린 의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팀이 위기를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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