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소노바, 오사카 꺾고 베를린 오픈 테니스 2회전행…4년 만의 정상 탈환 '시동'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6-18 08:23:02
[SWTV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20위 리우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가 전 세계 랭킹 1위 나오미 오사카(일본, 57위)를 꺾고 WTA500시리즈 베를린 오픈(총상금 106만4,510 달러) 2회전에 진출했다.
삼소노바는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오사카와 2시간38분에 걸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3-6, 7-6(3), 6-4) 역전승을 거뒀다.
삼소노바가 이 대회에서 2회전에 오른 것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경기는 최근 15개월 사이 오사카와 치른 네 번째 맞대결이었다. 이날 승리로 삼소노바는 노사카와 상대 전적에서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다.
지난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삼소노바는 이로써 4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삼소노바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달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삼소노바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작년 6월 리베마 오픈 이후 약 1년 만에 WTA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삼소노바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잔디코트 타이틀을 따냈던 3번 시드의 '디펜딩 챔피언' 제시카 페굴라(미국, 3위)와 맞붙는다. 베를린 오픈 역대 챔피언 간의 맞대결이 성사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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