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김지원, 시청자에게 통쾌함 선사…카리스마+인간미 갖춘 ‘계’멋진 활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10-19 08:16:30
[SWTV 유병철 기자]'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김지원이 '계'멋진 활약을 펼쳤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지난 16, 17일 방송된 3, 4회에서 김지원은 응급실에 배치된 계수정으로 분해 시청자들을 완전히 매료시켰다.
특히 계수정은 환자의 작은 행동 하나도 놓치지 않고 집중했다. 우연히 마주친 청소 용역 여정순(신혜경 분)의 어색한 몸짓을 기억하고 이른 아침부터 그를 찾아 나섰고, 쓰러진 정순을 빠르게 발견하며 골든 타임을 지켰다. 병원의 평판과 계산을 우선시하는 수뇌부와 달리, 망설임 없이 "나는 실패하지 않습니다"라는 확신을 행동과 실력으로 증명해 내며 통쾌함을 안겼다.
자리를 비운 핑계를 늘어놓는 교수들을 향해 특유의 조곤조곤하지만 뼈 있는 언변으로 일침을 가하는 계수정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외과로 새로 발령받은 나대일(장승조 분)과의 은근한 기싸움과 미묘한 긴장감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켰다.
김지원은 냉철함 속 깊은 진심을 품은 계수정을 김지원만의 섬세한 색으로 그려냈다. 카리스마는 물론 환자를 향한 진정성까지 고루 갖춘 입체적인 캐릭터를 디테일한 눈빛과 단단한 발성으로 표현,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김지원의 절제된 연기와 뚜렷한 존재감은 대체불가한 배우임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4회 시청률은 18.5%를 기록하며 20%대에 성큼 다가섰다. 최고 시청률은 20.8%까지 올랐으며, 수도권은 18.4%로 계속되는 상승세를 알렸다. 이는 동시간대는 물론 토요일 미니시리즈와 주간 미니시리즈 전체 1위인 성적이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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