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우드 강자' 홍정민, 2주 연속 우승-시즌 4승 정조준 "공격적으로 간다"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0-19 08:16:10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홍정민(CJ)가 자신에게 첫 메이저 우승 타이틀을 안긴 레이크우드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네 번째 우승을 향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다.(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홍정민(CJ)가 자신에게 첫 메이저 우승 타이틀을 안긴 레이크우드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네 번째 우승을 향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다. 
 
홍정민은 18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605야드 / 물길-꽃길 코스)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전날보다 7계단 오른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단독 선두 이율린(두산건설, 11언더파 205타)과는 2타 차.
 
홍정민은 19일 열리는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선두 이율린, 2위 정윤지(NH투자증권, 10언더파 206타)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지난 주 열린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홍정민은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데뷔 첫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네 번째 우승을 통해 다슨 부문 단독 1위 등극에 도전한다.   
 
홍정민은 지난 5월 레이크우드(산길-숲길 코스)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퀸'의 자리에 올랐고, 이후 2승을 더해 현재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고, 상금 순위는 1위, 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에서는 2위에 올라 있다. 
 
홍정민은 3라운드 경기 직후 "아이언 방향성이 좋아서 어려운 홀에서도 타수를 잃지 않았다. 전장이 긴 홀에서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잘 공략해서 기회를 살릴 수 있었던 게 제일 잘된 부분"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현재 컨디션에 대해 "지금이 제일 좋은 것 같다. 몸에 아픈 곳도 없고, 샷 감도 괜찮고, 내가 하려는 샷이 잘 나와줘서 스코어를 잘 쌓을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우승했던 KLPGA 챔피언십과 같은 골프장이지만 골프장 내 다른 코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홍정민은 "소나무나 코스 분위기는 닮았는데, 여기는 처음 쳐보는 코스라서 좀 낯설고, 그린 경사나 속도도 다르다"고 코스의 차이에 대해 짚었다. 
 
3라운드 경기를 마쳤을 당시 선두 이율린이 경기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뷰에 응했던 홍정민은 남은 최종 라운드 운영에 대해 "일단 몇 타 차로 쫓아가야 하는지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지금처럼 2타 차로 마무리되면 공격적으로 갈 거고, 차이가 좀 난다면 마음을 비우고 내 플레이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잠시 후 경기를 끝낸 이율린과 격차가 2타 차에서 마무리 되었기 때문에 일단 홍정민의 최종 라운드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될 전망이다. 
 
홍정민은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4승이 걸린 최종 라운드에 대해 "당연히 최선을 다할 거고 그동안 쌓아온 리듬 그대로, 조급하지 않게 내 플레이하겠다.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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