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문소리, 사건 해결의 중심에 선 장숙진…지성과 대립하거나 돕거나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7-16 08:12:05
[SWTV 유병철 기자]‘아파트’ 문소리가 생활 밀착 연기 장인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아파트 속 숨겨진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 밀착 휴먼 드라마다.
‘아파트’는 문소리(장숙진 역), 지성(박해강 역), 하윤경(강하리 역), 박병은(이충원 역) 4인의 믿고 보는 주연 캐스팅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문소리는 지난 1, 2화 방송에서 첫 등장부터 화려한 외모와 직설적인 성격의 장숙진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관리사무실에서 장충금 관련해 관리소장님에게 항의하는 장면에서는 마치 실제로 아파트 단지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생활 밀착형 연기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극에 유쾌함까지 더했다.
특히 문소리는 관리사무소 앞에서 실제로 들어봤을 법한 말투, 말하면서 상대방을 툭 치는 듯한 손짓과 서류를 짚는 손가락 등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 초반부터 장숙진의 매력을 완벽하게 완성 시킨바, 앞으로의 활약까지 기대케 했다.
누가 이사를 왔는지 관심을 갖고, 관리사무소의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감시하며 아파트 화단을 멋대로 쓰는 엄마들과 다투는 모습이 어쩌면 오지랖이라고 볼 수 있는 장숙진의 행동들이지만, 아파트의 눈과 귀를 자처하며 트루밸류의 일이라면 누구보다 책임감을 갖고 두 발 벗고 나서는 장숙진을 쉽게 미워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문소리는 극의 초반부터 연기 차력쇼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하지만 장숙진의 진짜 활약은 지금부터다. 3화부터 동대표 자리를 두고 박해강과의 팽팽한 대립을 예고한 장숙진이 주민과 이익 사이, 과연 어느 편에 서는지에 따른 선택이 드라마 ‘아파트’를 끝까지 보게 만드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아파트’ 2회는 닐슨 기준 시청률 수도권 평균 5.8%, 전국 평균 5.4%를 기록했다. 1회보다 1%p 가까이 상승한 성적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일요일 비지상파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무서운 기세를 과시하며 안방극장에 거센 ‘아파트 신드롬’의 서막을 짜릿하게 열어젖혔다.
한편, ‘아파트’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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