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무명전설2'서 트로트 4대 천왕과 손잡고 차세대 스타 발굴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10-21 08:20:07


[SWTV 김지연 기자] 가수 백지영이 ‘무명전설2’의 새로운 얼굴로 합류한다.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백지영이 이번에는 트로트 신예들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역할을 맡아 새로운 활약을 예고한다.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시즌2(이하 ‘무명전설2’)는 백지영의 합류를 확정하며 한층 풍성해진 출연진을 선보이게 됐다. 백지영은 ‘국민가요대전’의 ‘레전드 국민가수’로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경험과 안목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무대를 살펴볼 예정이다.
 

▲가수 백지영. [사진=MBN]
 
특히 이번 시즌에는 한국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남진, 주현미, 조항조, 설운도가 ‘탑 프로단’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발라드와 댄스 음악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한 백지영이 가세하면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막강한 조합이 탄생했다.
 
‘무명전설’은 이름값이나 활동 경력에 관계없이 오직 노래와 무대 실력으로 경쟁하는 트로트 오디션이다. 이미 대중에게 알려진 가수부터 아직 기회를 얻지 못한 무명 실력자까지 동등한 조건에서 맞붙으며 새로운 트로트 스타의 탄생 과정을 그려왔다.
 
지난 5월 종영한 시즌1은 성리를 초대 우승자로 배출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최종 우승을 향한 승부가 펼쳐진 결승전은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을 향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성리는 ‘1대 전설’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며, 하루와 장한별 등도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을 대중에게 알리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시즌2를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새로운 시즌의 경쟁력을 높일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더욱 다양해진 음악 전문가들의 참여다. 정통 트로트의 흐름을 이끌어온 남진, 주현미, 조항조, 설운도에 이어 백지영까지 합류하면서 참가자들의 재능을 여러 관점에서 평가할 수 있는 구성이 갖춰졌다.
 
백지영은 발라드와 댄스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폭넓은 대중적 사랑을 받아온 가수다. ‘사랑 안해’,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 등에서는 특유의 애절한 음색과 뛰어난 감정 표현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면 ‘내 귀에 캔디’와 같은 댄스곡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리듬감 넘치는 무대로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장르에 따라 음악적 색깔을 변화시키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유지해 온 경험은 참가자들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데 중요한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백지영은 다양한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치며 심사위원으로서의 역량도 충분히 보여줬다. Mnet ‘슈퍼스타K6·7’, ‘보이스 코리아’ 시즌1·2,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JTBC ‘싱어게인3’ 등에 참여하며 수많은 참가자의 무대를 지켜봤다.
 
그동안 백지영은 단순한 가창력뿐 아니라 곡을 해석하는 능력과 감정을 전달하는 방식, 아티스트가 지닌 고유한 매력까지 세밀하게 살피는 심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뛰어난 노래 실력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더할 수 있는 참가자들을 발굴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남다른 안목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트로트는 노래에 담긴 삶의 감정과 진정성을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한 만큼, 백지영의 풍부한 음악적 경험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될 전망이다. 정통 트로트 가수들과는 또 다른 시각으로 무대를 바라보며 신선한 평가와 조언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연은 백지영이 트로트 오디션에 처음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그동안 발라드와 댄스 음악을 비롯해 여러 장르에서 활약한 그가 트로트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어떤 기준으로 발견하고 평가할지 관심이 쏠린다.
 
‘트로트 4대 천왕’과 백지영의 만남 역시 시즌2의 주목할 포인트다. 오랜 시간 트로트 무대를 지켜온 선배 가수들의 경험에 백지영의 폭넓은 음악적 시각이 더해지면서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무명전설2’는 새로운 전설에 도전할 참가자들을 마지막으로 모집하고 있다. 트로트에 대한 열정이 있는 남성이라면 나이나 국적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오는 11월 30일(월)이다. 참가 희망자는 MBN 홈페이지 또는 공식 모집 QR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즌1에서 성리를 비롯한 새로운 스타들을 배출하며 화제를 모았던 ‘무명전설’이 더욱 화려해진 출연진과 함께 돌아오는 가운데, 백지영이 어떤 숨은 실력자를 발견하며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백지영은 자신의 유튜브는 물론 최근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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