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정상 탈환 '순항'…위랴와 완파하고 16강행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8-20 08:10:36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대회 정상 탈환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32강에서 탈리타 라마다니 위랴와(인도네시아·53위)를 31분 만에 2-0(21-15 21-11)으로 완파했다.
앞서 대회 1회전에서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 40위)를 41분 만에 2-0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로써 두 경기 연속 2-0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 여자 단식 32강 경기 도중 왼쪽 발 외측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경기 종료 후에도 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했으나 결국 16강 경기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 이후 국제대회 출전을 미루고 재활에 전념해왔다.
세계선수권은 하계 올림픽과 더불어 배드민턴 종목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안세영은 지난 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3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지난해에는 2024 파리올림픽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지난해 파리 대회에서는 4강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