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성, 생활 밀착형 택배 영웅의 탄생…조직원 이끌고 작전 지시 포착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7-15 08:09:52
[SWTV 유병철 기자]‘아파트’ 지성이 쌀가마니 짊어지고 리어카 끄는 생활 밀착형 택배 영웅으로 변신한 현장이 포착됐다.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아파트 속 숨겨진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 밀착 휴먼 드라마다.
지난 12일 방송된 2회에서는 아파트에 숨겨진 돈 178억을 확인한 박해강(지성)이 강하리(하윤경)와 1억 원짜리 위장 계약을 맺고, 전직 아파트 관리인 도마뱀(김원해) 및 김경남(정순원)과 장제길(황희), 큰둥이(김규원) 등 전 조직원들과 가짜 가족을 결성한 후 동대표 선거전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극 중 박해강이 그동안 선보였던 말끔한 수트 대신 상생이라는 글씨가 박힌 조끼와 목장갑을 착용한 채 대형 짐수레를 끄는가 하면, 수많은 상자 사이에서 노련하게 택배를 분류하는 상황. 이에 더해 박해강은 핑크색 선거용 재킷을 입고 쌀가마니를 어깨 위에 불끈 짊어진 모습으로도 시선을 모은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해강의 지휘 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가짜 가족들의 활약이 펼쳐지면서 동대표 선거전에 나서려던 박해강이 택배 현장에 빠진 내막은 무엇일지, 박해강은 택배 영웅 활약에 힘입어 아파트 단지 안을 합법적으로 장악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높인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실제 촬영 현장에서 지성은 짐수레를 끄는 걸음걸이부터 택배 상자를 분류하는 손짓 하나까지, 실제 베테랑 택배 기사들의 디테일한 움직임을 완벽하게 연구해 표현했다.
또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다운 묵직한 카리스마와 친근한 ‘생활 밀착형 부캐’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신들린 완급 조절로 현장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정순원, 황희, 김규원 등은 순식간에 자본주의형 ‘다정 미소’를 지어 보이는 코믹 열연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지성을 중심으로 배우들이 뿜어내는 호흡이 매 촬영마다 유쾌하고 따뜻한 에너지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라며 “전직 오아시스파라는 거친 과거를 가진 이들이 아파트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좌충우돌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기분 좋은 웃음과 짜릿한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3회는 오는 18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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