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류아벨, 드러낸 '악역 본색' 강렬 열연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7-27 08:07:55
[SWTV 유병철 기자]‘오싹한 연애’ 류아벨이 숨겨져 있던 악역의 실체를 드러내며 강렬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의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를 그린 작품.
지난 25일 방송된 3회에서는 류아벨이 연기한 정상급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해나 정의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궁지에 몰린 해나는 휴대전화를 빼앗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고, 끝내 이성을 잃은 채 다미를 절벽 아래로 밀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천여리(박은빈 분)에 의해 모든 사실이 밝혀진 해나는 경찰에 체포됐지만,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부인하며 집착 어린 모습을 보였다.
류아벨은 명성과 성공을 향한 해나 정의 뒤틀린 욕망과 서서히 무너져가는 심리를 밀도 있게 표현했다. 프로다운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서 초조함과 분노, 광기에 가까운 집착으로 치닫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했다. 특히 절벽에서 다미와 대치하는 장면에서는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별출연이라는 한정된 분량에도 해나 정이라는 인물을 선명하게 각인시킨 류아벨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싹한 연애’ 3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평균 4.4%, 최고 5.5%, 수도권 평균 4.3%, 최고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열일 행보를 선보이며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이어갈 류아벨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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