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혼다 LPGA 타일랜드 1R '대회 18H 최소타' 10언더파 선두…고진영 4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2-21 08:06:56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이와이 아키에(일본)가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첫 날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와이는 20일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는 '버디 쇼'를 펼친 끝에 10언더파 62타로 경기를 마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이가 기록한 10언더파 62타는 이 대회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6승을 거둔 이와이는 작년 12월 LPGA투어 Q시리즈 공동 5위에 오르며 올 시즌 LPGA투어 카드를 확보했다.
이 대회는 2024시즌 LPGA 투어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80위 안에 든 선수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로, 올해 데뷔한 신인 선수가 출전할 수 없지만 이와이는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을 얻어 이번 대회에 출전 중이다.
이와이는 이날 18개 홀을 라운드 하는 동안 그린을 2번밖에 놓치지 않았고 퍼트 수는 26회에 불과했다.
이와이는 경기 직후 "(아이언과 웨지) 거리 컨트롤과 퍼티가 잘 됐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지난해 부상 후유증을 딛고 올 시즌 들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4위, 파운더스컵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첫 날부터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고진영은 이날 그린을 다섯 차례 놓쳤지만, 퍼트 수 27회에 불과했다. 선두 이와이에 5타 차로 뒤졌지만 퍼트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고진영은 경기 직후 "너무 더워서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최선을 다했다. 견고한 플레이를 했고 운 좋게 들어간 퍼트도 있었다"고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총평했다.
이어 그는 "그린이 부드러워서 버디 기회는 많다. 퍼팅 싸움이다. 그리고 또 더위를 잘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고진영에 이어 최혜진과 임진희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 대회에서만 3회 우승을 차지한 '파타야의 여왕' 양희영과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사우디 대회에서 준우승을 수확한 이소미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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