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최진희 "이창민, 아이돌인데 트로트 맛 제대로 내" 극찬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09-16 08:02:25
[SWTV 김지연 기자] ‘전설의 사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선후배 가수들의 조합이 잇따라 탄생, 성리는 김수희와 호흡을 맞추고, 이루네는 이은하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미며 ‘여왕의 후계자’를 향한 경쟁에 힘을 보탠다.
16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0회에서는 김수희·이은하·최진희가 출격한 ‘여왕의 후계자’ 특집이 펼쳐진다. TOP7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와 신성은 각기 다른 매력을 앞세워 세 여왕의 마음을 얻기 위한 무대에 나선다.
특히 이날은 경쟁을 넘어 선배와 후배, 동료 가수들이 함께 만드는 듀엣 무대가 대거 마련돼 풍성함을 더한다.
‘1대 전설’ 성리에게는 특별한 순간이 찾아온다. 김수희와 한 팀이 돼 노래를 부르는 영광을 안게 된 것. 성리의 보컬과 김수희의 관록이 어우러지면서 두 사람만의 깊이 있는 무대가 탄생한다.
이를 지켜보던 정연호는 두 사람의 표현력에 감탄해 “120%를 표현한다”고 평한다.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가진 성리와 김수희가 어떤 방식으로 한 곡 안에서 조화를 이뤘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양세형은 “이 두 분의 조합은 처음”이라는 말과 함께 새로운 듀엣을 소개한다. 주인공은 하루와 장한별이다. 처음으로 한 팀을 이룬 두 사람은 무대에 오르자마자 예상 밖의 팀명으로 분위기를 풀어낸다. 하루와 장한별은 “저희는 ‘별루’입니다”라고 당당하게 자신들을 소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두 사람이 보여줄 음악적 호흡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루네와 신성의 만남은 한층 더 예측 불가하다. 처음 듀엣으로 뭉친 두 사람을 두고 신성은 “팀명도 작명소에서 480시간 동안 지었다”고 너스레를 떤다. 이어 공개된 독특한 팀명에 여왕들까지 웃음을 터뜨리며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정작 노래가 시작되자 돌발 퍼포먼스가 연달아 등장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느린 곡을 선택했음에도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골반을 흔들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여기에 실제 먹는 ‘밤’까지 등장하면서 무대는 순식간에 예능 현장으로 변한다.
두 사람의 거침없는 퍼포먼스에 주변에서는 “아, 진짜 왜 저래!”라는 반응이 터져 나온다. 급기야 양세형은 이루네와 신성의 남다른 브로맨스에 몰입한 뒤 “둘의 모습을 보고 갑자기 연애하고 싶은 감정이 떠올랐다”고 밝혀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한다.
웃음으로 달아오른 분위기는 ‘최진희 대전’에서 다시 음악적 승부로 전환된다. 최진희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이창민과 황윤성, 신성이 맞붙는다. 이 가운데 이창민은 특유의 리듬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자신의 기존 창법과는 결이 다른 무대를 완성한다.
최진희 역시 이창민의 변신에 주목한다. 그는 “아이돌 스타라서 트로트의 맛을 못 낼 줄 알았더니 R&B 스타일은 지우고 맛을 제대로 내는 것 같다”고 극찬한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어온 이창민이 이번에는 트로트 특유의 맛까지 제대로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최진희가 최종적으로 그에게 후계자의 자리를 내어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루네는 또 한 번 전혀 다른 얼굴로 무대에 선다. 앞서 신성과 웃음 가득한 듀엣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이은하와 만나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두 사람은 카리스마를 전면에 내세운 합동 무대로 현장의 흐름을 단숨에 바꿔놓는다.
김수희와 성리의 진한 호흡부터 하루·장한별의 첫 듀엣, 이루네·신성의 기상천외한 퍼포먼스, 최진희의 호평을 이끌어낸 이창민의 무대, 이은하와 이루네의 강렬한 만남까지 색깔이 전혀 다른 조합들이 한자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와 웃음을 모두 잡은 치열한 경쟁 끝에 김수희·이은하·최진희의 선택을 받아 ‘여왕의 후계자’로 낙점될 최종 3인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같은 다양한 무대를 통해 '전설의 사내' 출연진들의 대중의 사랑이 이어지며, 이들을 탄생시킨 '무명전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무명전설'은 시즌2를 올해 겨울 방송을 확정하고 준비 중이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