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진안·사키 34P 18R 합작…하나은행, BNK썸에 4Q '뒤집기쇼' 3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2-02 08:01:52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천 하나은행이 '디펜딩 챔피언' 부산 BNK썸을 상대로 4쿼터 '뒤집기쇼'를 펼치며 3연승을 질주, 공동 선두로 정규리그 1라운드를 마감했다.
하나은행은 1일 경기도 부천시 소재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BNK썸에 60-49, 1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1쿼터부터 접전을 이어간 하나은행은 3쿼터까지 1~4점의 근소한 격차로 BNK썸을 추격하는 경기를 이어가다 4쿼터 들어 주축 선수들의 득점이 폭발했고, 수비에서는 BNK썸의 공격을 5점으로 묶으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하나은행은 1라운드를 4승 1패로 마치면서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반면, 시즌 2패(2승)째를 기록한 BNK썸은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리바운드에서 39-25로 BNK썸에 확실한 우위를 확보한 것이 주된 승리 요인으로 작용했고, 수비에서도 이상범 감독 특유의 로테니션 선수 기용을 통한 체력전과 BNK썸의 에이스 김소니아를 베테랑 김정은이 봉쇄하는 전력이 맞아 떨어지며 BNK썸의 득점을 40점대로 봉쇄하는 데 성공했다.
하나은행의 진안과 이이지마 사키는 승부처에서 중요한 득점과 리바운드, 블록슛을 함께 해내며 친정팀 BNK썸의 등에 비수를 꽂았다. 진안은 2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사키는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정은은 7점을 넣는데 그쳤지만 리바운드 7개를 걷어내고 BNK썸 김소니아를 한자릿수 득점(8점)으로 봉쇄하는 데 성공하며 팀의 연승에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반면, BNK썸은 4쿼터 중반을 넘어서며 실책성 플레이가 속출한데다 공격에서는 강력한 체력글 앞세운 하나은행의 조직적이면서 악착같은 수비에 득점 활로를 찾는데 실패했다. 박혜진(13점), 안혜지(12점), 이소희(11점)이 이날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했지만 4쿼터에는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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