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국제대회 16연패 탈출...세계선수권 최종전서 크로아티아 제압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2-10-02 07:59:01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 부임 이후 이어지던 국제대회 16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대표팀은 2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의 에르고 아레나에서 끝난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크로아티아에 세트 스코어 3-1(25-21 27-29 27-25 25-23)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서브 득점에서 12-4, 블로킹에서 8-6으로 크로아티아에 앞섰다. 이선우(KGC인삼공사)와 주장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나란히 21점씩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황민경(현대건설)도 15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를 1승 4패, 승점 3으로 마감했다.
한국은 24개 나라가 4개 조로 나뉘어 벌이는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도미니카공화국(8위), 튀르키예(터키·6위), 폴란드(12위), 태국(14위)에 모두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일찌감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7월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무승점 12연패를 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무승점 4연패를 당해 국제대회 16연패의 수렁에 빠져 았던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했다는 사실에 위안을 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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