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테이블’·‘낮과 밤은 서로에게’ 장률, ‘매운맛 VS 순한맛’ 극과 극 매력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11-09 07:51:32
[SWTV 유병철 기자]배우 장률이 극과 극 얼굴로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장률은 JTBC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과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를 통해 매운맛과 순한맛을 동시에 선보이며 시청자와 관객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먼저 '파이널 테이블'은 최고의 한국인 요리사를 뽑는 '더 테이블: K 셰프 2026' 대회를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한국인 셰프들이 벌이는 화려한 음식과 기막힌 사연들의 향연을 담은 드라마.
그는 조금의 흐트러짐도 용납하지 않는 칼 같은 모습과 뜨거운 승부욕으로 극의 긴장감을 책임지고 있다. 냉철한 태도, 강렬한 눈빛 등의 매운맛 열연으로 강한(안효섭 분)과의 대립 구도를 더욱 팽팽하게 만들며 차우진이라는 인물의 존재감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다.
반면 '낮과 밤은 서로에게'에서는 순한맛 장률을 엿볼 수 있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하나의 계절이 흐르는 동안 한 카페에 머물다 간 낮과 밤의 대화를 담은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영화.
극 중 장률은 영민으로 분했다. 장률은 영민을 가장 평범하고도 현실적인 인물로 구현해 냈다. 오랜만에 재회한 어린 시절 친구와 엉뚱하고도 신선한 케미를 형성하여 보는 재미를 더했고, 종잡을 수 없이 뻗어나가는 티키타카로 독특한 리듬감을 만들어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장률의 담백한 표정과 말투, 무심한 듯 재치 있는 리액션은 인물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그는 힘을 뺀 연기와 섬세한 호흡으로 영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맞춤형 열연으로 장면마다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렇듯 장률은 두 작품에서 상반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 장르와 캐릭터에 따른 유연한 연기 변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JTBC ‘파이널 테이블’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며,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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