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이원정 9골' 대구시청, 인천시청 10연패 몰고 8연패 탈출

대구시청, 인천시청에 33-26 승리...이원정 MVP 선정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3-03 05:50:53

▲ 대구시청 이원정의 슈팅(사진: KOH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대구광역시청이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8연패에서 탈출했다. 
 
대구시청은 2일 저녁 8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인천시청에 33-26, 7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구광역시청은 2승 12패(승점 4점)로 7위를 유지했고, 10연패에 빠진 인천광역시청은 1승 13패(승점 2점)로 8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 노희경의 득점으로 흐름을 주도하며 5-3으로 앞서기 시작한 대구시청은 이후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과 필드 플레이어들의 고른 득점이 이어지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해 10-3까지 치고 나갔고, 16-9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인천시청에서 2분간 퇴장이 이어지고 대구시청의 페널티 골이 연속해서 나오면서 4분 30여 초 만에 스코어는 20-10까지 벌어졌고, 시종 리드가 이어진 끝에 대구시청이 8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대구시청은 이원정이 9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가운데 김희진이 6골, 노희경이 4골을 넣었다. 수비에서는 강은지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버팀목이 됐다. 

 
인천시청은 박서희가 5골, 구현지와 차서연, 이효진이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최민정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10연패를 막는데 실패했다. 김설희는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대구시청 이원정은 "2라운드 막바지까지 1승 밖에 없어서 너무 분위기가 안 좋아 오늘은 죽기 살기로 하자는 마음으로 다 같이 뛰었는데, 초반부터 앞서며 승리해서 너무 좋다."며 "그동안 슛이 안 좋아서 오늘은 좀 더 신경을 쓰면서 던지다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그랬다. 시즌 전에 경기 MVP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그 바람을 이뤄서 좋고, 우리 선수들 그동안 너무 힘들었을 텐데 다 같이 힘을 합쳐 이겼으니까 3라운드에는 다른 팀도 이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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