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메가 55점' 정관장, 흥국생명에 설욕…PO 시리즈 1승1패 '원점'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03-25 07:23:00

▲ 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규리그 3위 정관장이 이틀 만에 2위팀 흥국생명에 설욕전을 펼치며 여자프로배구 플레이오프(PO)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관장은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PO(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1(25-19 25-23 20-25 25-15)로 승리를 거두고 이틀 전 1차전에서 당한 1-3 패배를 되갚았다.
 
외국인 '쌍포'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30점)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25점)가 55점을 합작한 가운데 정규시즌 선발 출전이 한 번밖에 없었던 김세인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서 9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박은진(6점)과 한송이(3점)도 정호영이 빠진 미들블로커 라인을 지켜냈다.
 
역대 프로배구 여자부 통산 17차례 PO에서 1차전을 패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0%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정관정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면서 0%의 가능성을 100%로 만들 실마리를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정규시즌 막판 발목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한 이소영에 이어 지난 1차전에서 무릎에 이상이 생긴 주전 미들 블로커 정호영의 공백 속에 이뤄낸 2차전 승리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승리다. 
 
PO 3차전은 오는 26일 흥국생명의 홈 경기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