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완성’ 우지현, 그릇된 욕망 삼킨 빌런…‘소름 유발’ 연기로 안방극장 장악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8-10 07:40:47
[SWTV 유병철 기자]‘결혼의 완성’ 우지현이 강렬한 빌런 연기로 끝까지 극의 몰입도를 책임졌다.
지난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KBS2 토일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는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
우지현은 극 중 노만희(김대명 분)와 김경애(이상희 분)가 벌인 악행을 계획하고 조종한 실체 최치웅 역을 맡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김경애의 수술을 약속했던 노만희에게 자신의 처참한 수술 실력을 들키게 되자 궁지에 몰리게 된 최치웅.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그는 분노의 화살을 고세윤(이설 분)에게 돌려 무자비한 공격을 가했다.
이처럼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최치웅의 광기는 마지막까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우지현은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최치웅을 연기하면서 평소에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감정과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다. 뒤틀린 야망을 표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인물을 여러 각도에서 들여다보고 고민했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더욱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다”며 전했다.
우지현은 이어 “좋은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촬영 현장이 행복했고 영광이었다. 무엇보다 ‘결혼의 완성’을 끝까지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우지현은 선한 얼굴부터 살기 어린 눈빛까지 극단을 오가는 최치웅의 면면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특히 감춰왔던 본색을 드러낸 후 폭발적인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 ‘천의 얼굴’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우지현이 앞으로 어떤 작품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쏠린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