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 없는 갤러리, 환불 없이 퇴장 조치"…R&A, '팬 행동 강령' 발표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7-16 07:39:26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브리티시 오픈(이하 디오픈)을 주최하는 R&A가 '디오픈의 약속'이라는 제하의 팬 행동 강령을 발표하고 이를 어기는 갤러리를 코스에서 퇴장 시키겠다는 뜻을 밝혀 주목된다.
16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R&A는 이번 행동 강령에서 팬들에게 선수와 코스, 상호 간의 존중, 책임감 있는 즐거움을 제안하면서 이를 지키지 않는 갤러리는 입장권 환불 없이 즉시 퇴장시키겠다고 밝혔다.
R&A가 이와 같은 팬 행동 강령을 발표히게 된 것은 최근 주요 대회에서 갤러리가 선수를 모욕하는 등 갤러리들의 매너 없는 행동으로 인해 경기에 문제가 발생하는 사건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럽과 미국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샷이나 퍼트할 때 갤러리 야유를 받았고, 지난달 US오픈에서도 윈덤 클라크(미국)가 미스 샷을 범할 때마다 갤러리가 환호하는 등 갤러리가 선수의 경기력에 악영향을 끼치는 행동으로 빈축을 샀다.
마크 다본 R&A 최고경영자는 이와 관련, "경기진행요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팬들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원칙을 교육했다"며 "누군가 선을 넘으면 주저 없이 퇴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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