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오사라 붕대 투혼' 경남개발공사, 2위 지켰다…삼척시청 꺾고 4연승
경남개발공사, 삼척시청 26-18 제압...'16세이브'경남개발공사 오사라 골키퍼 MVP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3-03 05:37:0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경남개발공사가 라이벌인 삼척시청을 꺾고 4연승을 질주, 2위 자리를 지켜냈다.
경남개발공사는 2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삼척시청을 26-18로 이겼다.
4연승을 거둔 경남개발공사사 10승 4패(승점 20점)로 2위를 굳게 지켰고, 2위 탈환을 노렸던 삼척시청은 8승 1무 5패(승점 17점)로 3위를 유지했다.
전반전에서 9-10 리드를 허용한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들어 이연송과 최지혜의 연속 골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접전을 펼치다 김연우의 중거리 슛으로 19-1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김소라의 착실한 득점이 이어지면서 8골 차 낙승을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김소라가 11골, 최지혜가 5골, 유혜정과 김연우가 각각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끈 가운데 왼손 부상으로 접합수술을 받고 붕대를 손에 감은 채 경기를 펼친 오사라 골키퍼가 16세이브(방어율 47.06%)를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삼척시청은 김민서가 5골, 전지연이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새영 골키퍼가 13세이브를 기록했지만, 경남개발공사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골키퍼는 "기필코 이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좋은 성과 거둬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오늘 같은 각오로 매 경기 임하면 2위를 유지할 거로 생각한다. 그제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 끝나고 응급실에 가서 접합수술을 하고 왔는데 뛰면 안 되는데 중요한 경기라 안 나설 수가 없었다. 집중하다 보니 막을 때는 아픈지 몰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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