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산타나 23점' 기업은행, 4연패 끊었다...도로공사 셧아웃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3-01-17 22:37:51

▲ 기업은행 달리 산타나의 스파이크(사진: KOVO)
 
[스포츠W 이범준 기자] 리베로 신연경이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후 연패를 이어오던 IBK기업은행이 홈 팬들 앞에서 4연패의 사슬을 끊으며 새해 첫 승을 신고했다.  

기업은행은 17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13 25-23 25-17)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기업은행의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는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23점(공격 성공률 46.81%)을 올리며 팀 득점을 주도했고, 베테랑 표승주(12점)와 김수지(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완승에 기여했다. 
 
세터 김하경은 세트 86개 중 39개를 성공시켜 도로공사 세터 이윤정(63개 중 16개)과의 토스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수비에서는 부상으로 빠진 신연경을 대신해 리베로 역할을 맡은 최수빈이 14개의 디그를 걷어올리며 승리의 발판이 됐고, 4연패 탈출이 확정된 순간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28일 페퍼저축은행전 승리 이후 5경기 만에 시즌 8승(14패)째를 수확하며 승점 25를 기록한 6위 기업은행은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KGC인삼공사(8승 13패 승점 26)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이날 승점을 얻지 못한 3위 도로공사(11승 10패 승점 32)는 4위 GS칼텍스(10승 11패 승점 31)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박정아와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이 나란히 13점씩을 올렸지만 배유나(5점), 정대영(4점) 등 미들 블로커 라인이 블로킹 득점에서 기업은행을 압도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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