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 FIFA 여자 월드컵, 미국 개최…2035년 개최지는 영국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4-07 07:35:50

▲ 인판티노 FIFA 회장(사진: EPA=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오는 2031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개최지가 미국으로 결정됐다. 2035년 대회 개최지는 영국이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지난 3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총회에서 2031 여자 월드컵이 미국에서 열리며, 2035년 여자 월드컵 개최국은 영국이 될 거라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2031년 여자 월드컵 개최국엔 미국은 물론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일부 회원국도 잠재적으로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2031년 대회와 관련, 미국이 유일하게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고, 2035년 대회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로 구성된 '영국'(United Kingdom)이 단독 신청으로 개최지에 선정됐다. 
 
2031·2035 여자월드컵 개최국은 2026년 FIFA 총회에서 공식 승인돼야 하지만, 미국과 영국이 각각 단독 유치 신청을 한 만큼 사실상 개최국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로써 미국은 2003년 이후 28년 만에 다시 여자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다. 이 월드컵은 총 48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여자 월드컵은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까지는 32개국이 참가하는데, 2031 대회부터는 참가국 규모가 확대된다. 

영국은 사상 처처음으로 여자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다. 남자 월드컵을 포함하면 1966년 잉글랜드 남자 월드컵 이후 69년 만에 '월드컵' 타이틀을 단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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