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김연경 28점' 흥국생명, 기업은행에 '리버스 스윕'…개막 12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12-06 07:34:40

▲ 흥국생명 김연경의 스파이크(사진: KOVO)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에 1, 2세트를 먼저 내주고 3, 4, 5세트를 내리 따내는 짜릿한 '리버스 스윕' 역전극을 연출하며 개막 1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1-25 22-25 25-20 25-16 15-9) 승리를 거뒀다. 
10월 19일 현대건설과의 개막전부터 12경기 연속 승리한 흥국생명은 이날 승점 2를 추가, 승점 34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오는 10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이기면 2007-2008시즌 달성한 단일 시즌 구단 최다 연승 기록(13연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또 13일 기업은행과의 경기도 잡으면 14연승으로 단일 시즌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달성한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이 2021-2022, 2022-2023시즌에 총 두 차례 작성한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15연승)에도 3승 차로 접근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김연경(28점)과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 22점)가 50점을 합작하며 팀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2세트까지 부진했던 정윤주(15점)와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 10점)가 3세트 이후부터 살아나면서 짜릿한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기업은행은 득점 1위에 올라있는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1점을 쓸어 담고 육서영(13점), 황민경(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경기 후반 리시브가 흔들리며 범실을 연발한 끝에 사실상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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