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김하경 첫 선발' 기업은행, 4연패 탈출…'실바 올인' GS칼텍스 11연패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12-19 07:33:39

▲IBK기업은행 김하경(사진: KOVO)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11연패로 몰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기업은행은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1(25-16 23-25 25-19 25-23)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 현대건설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리다 최근 4연패를 당하며 순위가 4위까지 내려갔던 기업은행은 이로써 5경기 만에 승수와 승점을 추가하며 9승 6패 승점 25를 기록, 3위 정관장(9승 6패, 승점 26)을 승점 1 차로 추격했다.
 
반면,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는 GS칼텍스는 이날도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에게 공격을 '올인'했지만 연패가 11경기째 이어지며 시즌 14패(승점 6)째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주전 세터 천신통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지난 시즌 팀의 주전 세터였던 김하경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 41개의 세트를 성공시키는 안정된 볼배급으로 팀을 이끌었고, 블로킹도 3개나 잡아내며 팀 승리의 버팀목이 됐다. 
 
기업은행은 주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팀 내 최다 득점인 26점을 올리며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미들블로커 이주아가 블로킹 6개를 잡아내며 12점, 황민경과 육서영, 최정민이 나란히 11점을 보태며 팀의 연패 탈출을 합작했다.   

GS칼텍스의 실바는 이날 2세트에서 GS칼텍스가 기록한 19득점의 84.2%인 16점을 혼자 올리며 자신의 한 세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이날 혼자 팀 전체 공격 득점의 70.1%를 책임지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7점을 쓸어 담는 '원맨쇼'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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