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프, 커리어 첫 WTA 1000시리즈 타이틀...웨스턴 앤 서던 오픈 최연소 우승
웨스턴 앤 서던 오픈 결승서 무호바 제압...세계 랭킹 6위 '점프'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3-08-21 07:33:49
[스포츠W 이범준 기자] 미국 여자 테니스의 희망 코코 가우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WTA투어 1000시리즈 대회를 제패했다.
가우프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WTA투어 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총상금 278만8,468 달러)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체코)를 1시간56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3,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주 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WTA투어 500시리즈 '무버달라 시티 DC 오픈'(총상금 78만637 달러) 단식을 제패하며 자신의 프로 커리어 사상 최초로 WTA 500시리즈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가우프는 그로부터 불과 2주 만에 그랜드슬램 대회에 버금가는 레벨인 WTA투어 1000시리즈 대회에서 역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새롭게 썼다.
현재 연령이 19세인 가우프는 이로써 웨스턴 앤 서던 오픈이 창설 된 이래 가장 어린 챔피언으로 기록됐다.
이번 우승으로 8월에만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가우프는 시즌 3승이자 통산 5승을 달성하며 자신의 세계 랭킹을 전주(7위)보다 한 계단 끌어올린 6위로 올렸다.
WTA투어 사상 한 시즌에 3승 이상을 거둔 10대 선수가 나온 것은 2019년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 이후 4년 만이며, 10대 선수가 개인 통산 5승을 달성한 것은 2009년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 이후 1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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