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챔피언십] 김수지, 전예성 꺾고 파이널A 합류 "최대한 공격적으로"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11-16 23:31:59

▲ 김수지(사진: 위믹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가을여왕' 김수지(동부건설)가 가을의 끝자락에 열리는 왕중왕전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수지는 16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첫 날 매치플레이에서 캐디로 나선 '메이저 퀸' 홍지원(요진건설)과 호흡을 맞춘 전예성(삼천리)에 2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 중후반까지 6홀을 앞서 조기에 경기를 끝낼 것으로 보였으나 후반으로 가면서 추격을 허용, 쉽지 않은 경기 끝에 승리를 거둔 김수지는 경기 직후 "역시 매치 플레이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오늘도 쉽지 않게 이겼다. 중간에 제가 많이 이기고 있었는데 끝에는 거의 따라잡혀서 쉽지 않았다. 그래도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작년에 좀 아쉽게 끝났기 때문에 내일 어차피 하루밖에 안 남아서 최대한 공격적으로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플레이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수지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6개 대회에 출전해 10월에 열린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3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1회와 준우승 3회를 포함해 11차례 톱10 진입을 기록한 김수지는 상금 순위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외에 가을에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상금 순위 톱5로 시즌을 마무리 하면서 투어 정상급 선수임을 재확인한 김수지는 메이저 대회 규모의 우승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가을 여왕'의 타이틀에 어울리는 마무리를 노리고 있다. 
 
한편, 이틀간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믹스한 두 가지 경기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첫째 날에는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12명이 하위 랭커 12명과 각각 매치 경기를 치르고, 둘째 날에는 첫 날 매치플레이의 승자와 패자를 각각 파이널 A, 파이널 B그룹으로 나눠 스트로크 플레이를 진행한다. 파이널 A그룹의 우승자가 최종 챔피언이 된다.
 
대회의 총 상금은 100만 위믹스 코인으로, 12일 기준의 위믹스 시세를 적용하면 약 11억7천만 원의 가치에 상당한다. 우승 상금은 메이저 대회 우승 상금 수준인 25만 위믹스 코인(약 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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