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오싹한 연애’ 박은빈, 디테일로 완성한 천여리…9월 5일 팬 콘서트 개최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8-24 07:20:45
[SWTV 유병철 기자]‘오싹한 연애’ 박은빈이 종영을 맞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지난 23일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의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를 그린 작품.
극 중 귀신을 보는 상속녀 천여리 역을 맡아 극을 이끈 박은빈이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회와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은빈은 자신의 손이 닿으면 영안이 트이는 특별한 능력 때문에 타인과 거리를 두고 살아온 천여리의 복합적인 면모를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 냉철한 카리스마와 비밀스러운 분위기 이면에 자리한 외로움과 이타심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마강욱(양세종)을 만나 점차 마음을 열며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단단해지는 변화까지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이 과정에서 박은빈은 상황과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눈빛과 표정은 물론, 손끝의 작은 움직임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연기로 천여리의 내면을 촘촘하게 쌓아 올렸다.
쉽게 속내를 내비치지 않는 인물의 상처부터 사랑 앞에서 조금씩 달라져 가는 마음까지 미묘한 감정의 결을 놓치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처럼 매 작품 이전의 얼굴을 지우고 새로운 인물로 대중과 만나온 박은빈은 완벽히 천여리로 변신하며 ‘믿보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오컬트와 로맨틱 코미디가 결합된 장르 안에서 긴장감과 유쾌함, 설렘과 애틋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극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낮에는 호텔 대표다운 세련된 오피스룩을, 밤에는 귀신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한 활동적인 캐주얼룩을 선보이는 등 스타일링에도 낮과 밤을 오가는 천여리의 이중적인 삶을 녹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박은빈은 “그동안 ‘오싹한 연애’를 시청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리가 품고 있던 외로움과 아픔, 그리고 그럼에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지켜내고자 했던 마음을 잘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라며 작품과 인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은빈은 이어 “촬영하는 내내 이 드라마를 봐주실 시청자분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덕분에 여리도 긴 시간을 지나 마침내 자신만의 행복을 마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천여리와 함께한 시간을 돌아봤다.
박은빈은 마지막으로 “‘천여리’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오싹한 연애’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한편, 박은빈은 오는 9월 5일 개최되는 팬 콘서트 ‘은빈노트: EUN-iverse’ 공연 준비에 한창이며, 영화 ‘남은정’의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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