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金' 여서정, 전국체전 기계체조 4관왕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0-10 07:03:4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달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정상에 오르며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한 여서정(제천시청)이 전국체전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여서정은 9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여자 일반부 종목별 결승에 출전, 도마, 평균대, 마루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이단평행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7일 개인종합에서 52.966점으로 우승한 여서정은 이날 금메달 3개를 보태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여서정은 이날 주 종목인 도마 1차 시기에서 지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당시와 동일한 난도 5.4 기술을 수행해 14.333점을 기록한 데 이어 2차 시기에서는 난도 4.2 기술로 13.433점을 받아, 최종 14.08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단평행봉에서 12.700점으로 3위에 오른 여서정은 평균대 결승에서 13.233점, 마루 결승에서 13.000점으로 모두 1위에 올랐다.
여서정은 소속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부상으로 인해 전국체전을 제대로 치르는 것은 2년 만"이라며 "그동안 제천시청 팀에서도 많이 기다려주셨고, 좋은 경기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그렇게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제가 할 수 있는 만큼은 최대한 다 보여드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기계체조에 40년 만의 아시안게임 평균대 금메달을 안겼던 황서현(인천체고)은 이날 여자 18세 이하부 평균대 결승에서 13.433점으로 우승, 개인종합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추가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이윤서(경북도청)는 여자 일반부 이단평행봉에서 13.433점으로 금메달, 마루운동에서 12.567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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