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여자 유로 2연패…스페인에 승부차기 역전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7-28 05:28:46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잉글랜드가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여자유로 2연패에 성공했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잉글랜드(FIFA 랭킹 5위)가 스페인(2위)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유럽 여자 축구 선수권 대회(여자 유로) 2연패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28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5 여자 유로 결승에서 전반 25분 스페인의 마리오나 칼덴테이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12분 알레시아 루소의 동점골로 1-1로 정규 경기시간을 마친 뒤 연장에서도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쳐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 알레시아 루소(가운데)가 동점골을 넣고 동료들에게 축하 받고 있다(사진: 로이터=연합뉴스)
 
8강전에서 스웨덴, 4강전에서 이탈리아를 모두 승부차기로 꺾고 결승에 오른 잉글랜드는 이날도 골키퍼 한나 햄튼의 선방 속에 2022 유로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클로이 켈리의 마무리 페널티킥 골로 3-1로 승리, 여자 유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잉글랜드는 이로써 독일(8회 우승)에 이어 여자 유로 2연패에 성공한 역대 두 번째 국가가 됐다. 
 
잉글랜드는 특히 여자 유로에서 8강과 4강, 결승을 모두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역대 최초의 팀으로 기록됐다. 
 
▲ 잉글랜드 골키퍼 한나 햄튼의 선방(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이날 연장전 막판 결정적인 슈퍼 세이브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데 이어 승부차기에서도 눈부신 선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잉글랜드의 골키퍼 햄튼은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성정됐다. 
 
반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우승팀이자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팀 스페인은 이번 대회 유일의 무패의 팀으로, 사상 처음으로 여자 유로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메이저 대회 3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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