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우승 주역' 투트쿠, 그리스 'AEK 아테네'에 새 둥지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6-02 00:26:09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2025시즌 김연경과 함께 흥국생명의 '쌍포'로 활약하며 팀을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통합 우승을 이끈 튀르키예 출신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가 그리스 리그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리스 1부 리그 AEK 아테네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투트쿠와 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투트쿠가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을 거쳐 지난 시즌 흥국생명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투트쿠는 "아테네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그리스 문화를 알 기회를 갖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며, 모든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투트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은 뒤 정규리그에서 23경기에 출전해 총 385득점, 공격 성공률 39.82%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중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복귀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복귀 후 제 페이스를 찾으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한 투트쿠는 정관장과 맞붙은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흥국생명의 공격을 주도하며 팀의 통합 우승을 견인했다.
한편, 투트쿠와 결별을 선택한 흥국생명은 새 시즌에 대비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한국계 3세' 레베카 라셈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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