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임윤아 "15주년 실감? '소원을 말해봐' 옥상샷 위해 헬기 띄워...이젠 드론"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2-09-26 02:54:22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공조2'의 성공 뿐만 아니라 임윤아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에이맨프로젝트)에서 거대한 권력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간호사 고미호 역을 맡아 정교한 감정 표현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믿고 보는 배우'라는 극찬을 이끌었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박민영 役 임윤아/SM엔터테인먼트
 
이를 증명하듯 임윤아는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른 9월 3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 연기력, 시청률, 화제성까지 모두 잡는 '임윤아 파워'를 실감케 했다. 현재는 차기작으로 예정된 영화 '2시의 데이트'와 드라마 '킹더랜드' 촬영을 앞두고 있다. 
 
임윤아는 "데뷔한 후 연기자로서 마냥 꽃길만 걸었다고 할 수는 없다. 과정에 있어서 성장할 수 있다면, 작품을 선택했고 지금까지 온 것이다. '공조1'을 시작으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어떤 작품을 하던지, 제가 그 캐릭터로서 보일 수 있다면, 그때마다 그 캐릭터로 보인다는 말을 들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반면 최근 '공조2' 개봉에 앞서 완전체 소녀시대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정규 7집 앨범 '포에버 원'을 발매 활동했다. 의도치 않게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이 겹치게 됐다. 임윤아는 "한정된 기간에 다양한 활동이 몰려 있어서 많이 지치기도 했는데 많은 사랑을 주셔서 힘이 됐다. 팬분들 만나면서 에너지도 많이 받았다. '킹더랜드' 촬영도 앞두고 있는데 이렇게 스케줄이 겹칠줄을 몰랐다. 제가 선택한 것들이기 때문에 지친다고 말할 수 없는 것 같다. 체력적으로 지치긴 하지만 즐겁게 즐기면서 촬영하고 있다. 작품이 많이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원하는 시기에 좋은 작품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박민영 役 임윤아/SM엔터테인먼트
 
특히 K팝 아이돌 최장수 걸그룹이 된 소녀시대로서 최근 음악방송 활동은 남다른 감회를 가져왔다. 이제 30대 초반이 됐지만, 스스로 연차가 쌓였다고 느낄 때는 언제였냐는 물음에 임윤아는 "마이크팩 크기가 작아졌더라. 또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의 유명한 옥상 영상이 있다. 그게 헬기 캠이었는데, 그때는 드론이 없어서  옥상 샷을 찍기 위해 헬기를 띄웠었다"며 웃었다. 이어 "후배들이 엄청 높으신 분이라면서 인사할 때 저희는 '오빠 안녕하세요?' 하더라. 또 우리 때는 8K 직캠, 엔딩요정 이런 것 없었는데 이번에 활동하면서 해봤다"고 덧붙였다.
 
5년 만의 완전체 활동은 팬 이벤트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당시 임윤아는 무대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팬분들 만나는건 너무 기분이 좋다. 그렇게 얼굴보고 만나는 것도 오랜만인데 5년동안 많은 분들이 '우리를 응원하고 기다려줬구나' 생각이 들어서 힘이 많이 됐다. 팬미팅 장소가 매번 콘서트를 했던 장소여서 기분이 남달랐다. 15주년이라는 시간이 언제 흘렀나 생각하는데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이 있어서 가능한 것 같다. 얼굴보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팬들은 자신이 쉼 없이 활동하게 하는 원동력이라며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버블을 체력적으로 할 수 있는 여력이 안되서 너무 미안하다. 틈 날 때마다 소통을 하려고 하는 편이다. 그런 것들을 통해서 서로 교류하거나 응원하면 힘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제가 성장하는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드리면 뿌듯하고 좋아해주시고 잘했다는 마음을 안겨드리고 싶어서 다시 한 번 힘을 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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