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안 결승골' 한국 축구, 멕시코 2-1 제압…U-17 월드컵 첫 판 승리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1-05 01:27:25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첫 판에서 첫 승리를 수확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포츠 육성 시설인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구현빈(인천)의 선제골과 남이안(울산)의 결승골에 힘입어 멕시코를 2-1로 제압했다.
한국은 이날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높게 뜬 크로스가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절묘한 각도로 굴절돼 골대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며 행운의 선제골을 얻었으나 전반 종료 직전 멕시코 알도 데 니그리스에게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동점골을 허용했다.
멕시코는 이후 꾸준히 득점 기회를 엿보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상황을 반전시키는데 실패했다.
한국은 오는 8일 새벽 0시 15분 스위스와 2차전을 갖는다.
격년제로 치러졌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열리며, 참가국도 24개국에서 48개국으로 대폭 늘어났다.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선 각 조 1, 2위, 그리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직전 대회인 2023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조별리그 전적 3패로 탈락한 한국은 2019년 브라질 대회 이후 6년 만의 8강 진출을 노린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