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달이 지는 밤', 영화음악 감독 모그X이민휘 참여 화제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2-09-07 11:58:33
▲ 사진 : 디오시네마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달이 지는 밤'에 영화음악 감독 모그, 이민휘가 참여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네 명의 주인공들이 선사하는 위로의 영화 '달이 지는 밤'에 모그, 이민휘 음악감독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달이 지는 밤'은 무주를 떠난 사람들과 남은 사람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사람들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종관 감독 작품에 음악감독을 맡은 모그는 대한민국의 영화음악 감독이자 뮤지션이다. 2003년까지 뉴욕에서 재즈 등의 세션 베이시스트로 활동해왔고, 귀국 후 2004년 1집 앨범 [Desire]로 활동을 시작했다.

 

대중에게 영화음악 감독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10년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 음악을 맡으면서다. 이후 '도가니',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의 작품을 통해 영화음악을 선보였으며, '동주', '버닝'에서부터 '반도', '낙원의 밤'에 참여해왔다.

 

이번 '달이 지는 밤' 속에서 모그 감독은 겨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주인공 사이의 이야기에 섬세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더해 더욱 드라마틱한 감흥을 전한다.

장건재 감독의 작품에 음악을 맡은 이민휘 감독은 2012년 밴드 ‘무키무키만수’로 데뷔한 뒤 2016년 개인 앨범 [빌린 입]을 발매, 그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을 수상했다.

 

최근엔 ‘삼승’이라는 프로젝트 밴드로 활동하며 앨범 [상상도]를 발매하기도 했다. '한여름의 판타지아'를 통해 장건재 감독과 한차례 작업한 경험이 있는 이민휘 감독은 이후 '나의 연기 워크샵', '버블 패밀리', '작은 빛', '최선의 삶' 등 한국독립영화들의 음악을 책임지고 있다.

 

파리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장건재 감독의 섭외로 '달이 지는 밤'의 음악을 담당하게 된 이민휘 감독은 영화 속 무주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과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음악들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한편, '달이 지는 밤'은 지난 2021년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으로서, 영화 상영과 함께 두 음악감독의 무대연출로 라이브 연주를 함께 선보인 바 있다.

 

모그 음악감독은 “영화음악과 라이브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도전이 나를 설레게 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민휘 음악감독은 “이 음악들이 무주라는 공간에서 우리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억으로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달이 지는 밤'은 9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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