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이봉준, 영악한 빌런 조규철 완벽 연기…소름 돋는 두 얼굴

OTT/유튜브 / 유병철 기자 / 2026-06-10 11:04:21
▲ ‘참교육이봉준 [사진 제공 = 넷플릭스]

 

[SWTV 유병철 기자]‘참교육’ 이봉준이 역대급 고교 빌런을 탄생시키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다.

 

극 중 이봉준은 진원고등학교에 재입학한 가석방 수형자 조규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관통하는 핵심 인물이자 빌런으로 활약하며 극 전체에 무게감을 더했다.

 

특히 이봉준은 지능화된 학교폭력과 마약 유통 범죄를 주도하는 조규철의 잔혹한 면모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위기 속에서도 냉정한 모습부터 과거의 악행을 비웃듯 폭로하는 광기 어린 눈빛까지, 대사를 넘어서는 열연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완성해 냈다.

 

또한 나화진(김무열 분) 감독관과 대립하며 벼랑 끝에서 사정없이 폭주하는 거친 표현력은 그간의 무대와 매체 경험이 빚어낸 영리한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주며 흡입력을 발휘했다. 소름 돋는 두 얼굴을 오간 이봉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얼굴의 빌런으로서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앞서 이봉준은 2020년 뮤지컬 ‘지저스’로 데뷔해 뮤지컬 ‘베르테르’, ‘매드해터’, 연극 ‘나쁜자석’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했다. 또 2021년 KBS2 ‘오월의 청춘’을 시작으로 tvN ‘환혼’, MBC ‘수사반장 1958’, 채널A ‘마녀’,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티빙 ‘러닝메이트’ 등 장르를 불문한 필모그래피를 채우며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참교육’을 통해서도 이봉준은 새로운 악역의 얼굴을 완성해 내며 색다른 변신에 성공했다. 무대와 매체를 아우르며 매 작품 연기적 깊이를 더하는 이봉준이 앞으로 구축해 나갈 독보적인 필모그래피에 시선이 쏠린다.

 

‘참교육’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 전 원작 웹툰의 인종차별 및 성차별적 표현 등을 둘러싼 논란으로 보이콧 움직임까지 일었지만, 실제 공개된 드라마는 논란이 된 요소들을 상당 부분 덜어내고 교육 현장의 현실적인 문제를 조명하는 방향으로 재구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참교육’은 넷플릭스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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