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장애예술 기획전 ‘달리’ 30일 개막…감각·기억 담은 80여 점 전시

미술/전시/출판 / 임가을 기자 / 2026-10-15 10:39:33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예술의전당 장애예술 기획전 ‘달리·Differently·Dalí’가 오는 30일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개막한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예술의전당 장애예술 기획전 ‘달리·Differently·Dalí’가 오는 30일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개막한다. (사진=예술의전당)

 

이번 전시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6기 입주작가 6인이 각자의 감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해 온 작품세계를 작품 80여 점으로 선보인다. 김미영(평면), 김승현(서양화), 서은정(서양화), 심규철(서양화), 위혜승(동양화), 임재현(서양화) 작가가 참여해 전시를 빛낸다.


예술의전당은 시각장애인의 전시 관람 문화향유권을 높이고자, 눈이 아닌 촉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3D 촉각 부조’를 제작해 전시장에 비치한다. 또 청각장애인이 작가의 작품세계에 다가갈 수 있도록 작품 수어해설 영상을 제작해, 작가별 전시공간의 QR코드를 통해 제공한다.

또 전시장 입구 안내데스크에서는 색약 보정 안경과 작품해설용 오디오가이드 기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큰 글씨 리플릿을 제공해 관람 편의를 높인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도슨트 전시 해설이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장한나 사장은 “이번 전시는 장애예술의 창작 환경 강화 및 창작 생태계의 다양성을 예술의전당 공간 안에서 확장하는 의미 있는 협력 기획”이라며, “포용적 감상법을 적극 도입해 누구나 예술을 포용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관람환경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달리·Differently·Dalí’는 예술의전당과 서울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효성의 후원으로 열린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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