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푸이그, 144분 혈전 끝 보즈니아키 ‘업셋’… ‘우한 오픈’ 8강행

마수연

marketersy2@gmail.com | 2018-09-27 09:27:55

사진 : 모니카 푸이그 인스타그램
'언더독' 모니카 푸이그(푸에르토리코, 세계랭킹 51위)가 ‘우한 오픈(총상금 274만 6천 달러)’에서 세계랭킹 2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를 '업셋'하는 기염을 토했다.


푸이그는 26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보즈니아키에 세트스코어 2-0(7-6, 7-5)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무려 144분이나 이어진 접전이었다.


예선을 거쳐 대회 본선에 진출한 푸이그는 2번 시드의 보즈니아키를 상대로 끈질긴 경기를 선보였다. 그 결과 대어 보즈니아키를 낚으며 자신의 프로 데뷔 첫 프리미어 대회 8강 진출을 달성했다.


또한 이날 승리로 푸이그는 이번 시즌 ‘마이애미 오픈’ 2회전에서 보즈니아키에게 당한 역전패를 완벽히 설욕했다.


경기 종료 후 푸이그는 “보즈니아키는 내가 투어에서 자주 맞붙었던 몇 명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매번 맞대결을 펼칠 때마다 우리는 정당한 경기를 펼쳤다. 서로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기에, 오늘은 공격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경기를 이끌었다”고 경기 전략을 밝혔다.


이어 “중요한 포인트에서 제대로 맞지 않는 경우가 몇 번 있었지만, 결국 승리를 거둬서 정말 행복하다”고 짜릿한 승리 소감을 전했다.


8강에 오른 푸이그는 왕치앙(중국, 34위)을 상대로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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