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나오미 오사카, 일본인 첫 그랜드슬램 정상 등극 '위업'
마수연
marketersy2@gmail.com | 2018-09-09 13:25:23
‘라이징 스타’ 나오미 오사카(일본, 세계랭킹 19위)가 ‘US오픈(총 상금 5천3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오사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26위)에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사카는 일본인 최초, 아시아 선수로는 리나(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그랜드슬램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두 번째로 성사된 우상과의 맞대결에서 오사카는 기량을 십분 발휘했다. 1세트 0-1부터 내리 다섯 게임을 따내며 세트를 챙겼고, 2세트에서는 세레나가 심판에게 과도한 항의로 ‘게임 패널티’를 받으며 5-3이 된 이후 승기를 잡았다.
이날 오사카는 서브에이스만 6개를 기록했고, 더블폴트는 단 한 개만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달성한 오사카는 10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2계단 상승한 7위에 오를 예정이다.
일본 여자 선수가 단식 세계랭킹 10위 내에 진입한 것은 2004년 5월까지 스기야마 아이가 10위를 기록한 이후 14년 4개월 만이다.
한편 2세트 게임 패널티로 흐름을 뺏기며 대회 최다 우승 등 대기록 달성에 실패한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준우승을 기록했다. 윌리엄스 역시 세계랭킹에서 10계단 상승한 16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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