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할렙, 사발렌카 기세 잠재우고 신시내티 마스터스 결승행

마수연

marketersy2@gmail.com | 2018-08-19 12:14:54

사진 : 시모나 할렙 인스타그램
‘라이징 스타’의 기세도 ‘세계 1위’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세계랭킹 1위)이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34위)를 꺾고 ‘신시내티 마스터스(총상금 287만 4천299달러)’ 결승에 올랐다.


할렙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사발렌카에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승리했다.


이날 할렙은 단 1시간 15분 만에 승리를 확정지으며 앞서 열린 ‘로저스 컵’에 이어 시즌 네 번째 타이틀 획득에 나섰다. 할렙은 단 하나의 더블 폴트도 기록하지 않았고, 서비스 성공률 등에서 모두 사발렌카에 앞서며 세계 1위의 위엄을 과시했다.


반면 준결승까지 ‘톱 랭커’를 연파하며 생애 첫 여자프로테니스(WTA) 타이틀 도전에 나선 사발렌카는 결승 문턱에서 할렙에게 패배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할렙은 “사발렌카와 같은 어리고 뛰어난 선수와 경기를 치르는 건 굉장히 큰 도전이었다”며 “굉장히 빠듯했지만 좋은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 그 덕분에 자신감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결승에 오른 할렙은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18위)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내가 기억하기로 나와 베르텐스는 많은 맞대결을 펼쳤다”고 운을 뗀 할렙은 “그는 굉장히 평평하고 낮은 볼을 잘 친다. 서브도 아주 좋다. 그래서 나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내 경기를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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