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2번 시드’ 카사트키나, 지단세크에 발목… 모스크바 오픈 16강 탈락
마수연
marketersy2@gmail.com | 2018-07-27 08:57:02
여자프로테니스(WTA)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세계랭킹 13위)가 ‘언시드’ 타마라 지단세크(슬로베니아, 90위)에 일격을 당하며 ‘모스크바 리버 컵(총상금 75만 달러, 이하 모스크바 오픈)’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카사트키나는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지단세크에 세트스코어 1-2(4-6, 6-2, 4-6)로 패배했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까지 오르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카사트키나는 이번 시즌 우승을 노렸으나 언시드로 출전한 지단세크에 발목 잡히며 일찍 돌아서게 됐다.
카사트키나를 꺾고 8강에 오른 지단세크는 올해 처음으로 WTA 랭킹 ‘톱 100’에 진입한 신예로, 지난 6월 크로아티아 볼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만 20세의 어린 나이인 지단세크는 3세트까지 경기를 끌어가며 카사트키나를 몰아붙였다. 마지막 세트에서 그는 긴 랠리 끝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결국 ‘대어’를 잡았다.
경기 종료 후 지단세크는 “카사트키나는 세계 톱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 잘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그걸 오늘 잘 해낸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지단세크는 8강에서 로라 지그문트(독일, 217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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