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케르버, “세레나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기회...기대된다”
마수연
marketersy2@gmail.com | 2018-07-13 08:53:28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세계랭킹 10위)가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181위)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400만 파운드, 약 499억원)’ 결승에서 2년 만에 리턴 매치를 펼치게 된 소감과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케르버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 센터코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12위)에 세트스코어 2-0(6-3, 6-3) 완승을 거뒀다.
오스타펜코와의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한 케르버는 지난 2016년 이후 2년 만에 윔블던 결승에 올랐다. 특히 윌리엄스가 결승 상대로 결정됨에 따라 케르버는 2년 전 윔블던 결승 상대였던 윌리엄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생애 첫 윔블던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어 “다시 한 번 윔블던 결승에 오른 것이 아주 자랑스럽다. 특히 지난 해에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며 “지난해 이 코트에 섰을 때 그랜드슬램에서 잘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다. 그리고 올해 다시 그 목표에 도달했다. 기분이 아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르버는 윌리엄스와의 윔블던 결승 리턴 매치에 대해 “세레나는 확실히 우승자의 위엄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이미 그와 많은 좋은 경기를 치렀다. 다시 세레나를 만나게 되어 아주 좋다”고 답했다.
그러나 경기가 완전히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윔블던 코트에서만 일곱 번의 우승을 거둔세레나는 잔디 코트의 ‘슈퍼 히어로’라고 할 정도로 윔블던에서 강세를 보였다.
케르버는 “세레나를 이기기 위해서는 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 특히 그가 많은 타이틀을 따낸 이 곳 센트럴 코트의 잔디에서는 더욱 그렇다”며 “그를 상대하는 것이 아주 기대된다. 경기를 치르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고 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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