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만다 커, AFC '올해의 선수상' 영예 "훌륭한 한 해였다"
장미선
jangmiseon0@gmail.com | 2017-11-30 15:11:10
사만다 커(호주)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커는 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쿠마가이 사키(일본)와 성향심(북한)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프로여자축구리그(NWSL) 스카이블루 FC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커는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총 17골을 득점하며 리그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커는 미국뿐만 아니라 호주 리그에서도 뛰고 있으며 호주프로여자축구리그인 W-리그에서는 퍼스 글로리에 소속되어 있다.
또한 커는 올해 첫 개회한 ‘토너먼트 오브 내이션스’에 호주 대표로 출전해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우승팀인 미국과 2014년 AFC 여자 아시안컵 우승팀인 일본을 꺾고 호주의 우승을 도왔다. 그는 이 대회에서 4골을 기록하며 대회 최다 득점을 올렸다.
커는 “우선 다른 두 후보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싶다. 정말 훌륭한 한 해였다”고 운을 뗀 뒤 “둘째로 AFC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좀 정신 없는 한 해였는데 올해를 무사히 치를 수 있게 나를 도와준 스태프들과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 동료선수들에게 고맙다. 그들이 없었다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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