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파죽의 9연승...박지수의 '빛난'-배혜윤의 '빛바랜' 트리플더블
한국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한 경기서 두 명의 선수가 트리플더블 기록
KB스타즈, 삼성생명과 접전 끝에 승리...최근 9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01-31 23:38:29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사상 최초로 한 경기에서 두 명의 선수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진기록이 탄생한 가운데 소속팀의 승패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주 KB스타즈의 박지수와 용인 삼성생명의 배혜윤.
박지수는 31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 출전해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4점을 쓸어담고 14리바운드에 10개의 어시스트를 연결하면서 트리플더블을 작성, 팀의 85-77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최근 9연승을 질주한 KB스타즈는 시즌 20승(2패) 고지에 선착, 앞으로 7경기를 더 이기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다.
지난 19일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트리플더블(27점 21리바운드 11어시스트)을 기록,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7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던 박지수는 그로부터 약 2주 만에 시즌 세 번째이자 자신의 개인 통산 8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 외에도 허예은이 더블더블(13점 11어시스트 6리바운드)을 기록했고, 강이슬(18점 7리바운드), 김민정(15점 5리바운드)도 제몫을 했다.
반면 삼성생명의 배혜윤은 이날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생명은 시즌 10승 12패로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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