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항저우AG 태권도 겨루기 여자 53㎏급 '깜짝' 金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3-09-26 19:35:57

▲ 박혜진(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박혜진(고양시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종목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박혜진은 26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53㎏급 결승전에서 대만의 린웨이준을 라운드 점수 2-1(7-6 7-9 12-9)로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린웨이준의 신장은 180㎝로, 박혜진(167㎝)보다 13㎝가 크다. 박혜진은 불리한 체격 조건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상대와 거리를 좁혔고, 여러 차례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어냈다. 
 
1라운드를 7-6으로 따낸 박혜진은 2라운드에서 종료 14초 전까지 7-4로 앞섰으나 상대에게 몸통 공격을 2회 허용하고 감점까지 당해 7-9로 2라운드를 내줬다. 하지만 3라운드에 나선 박혜진은 경기 종료 15초 전 10-6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종료 7초 전 감점을 받았지만 2초 후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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