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우리은행, 정규리그 우승…'통산 최다' 15번째 정상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2-16 23:04:27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2년 만에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에 46-4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1승 8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 부산 BNK썸(18승 10패)과 격차를 2.5경기로 벌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박혜진(BNK썸), 최이샘(신한은행), 나윤정(KB스타즈) 등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 주역들이 대거 이적했고, 또 한 명의 핵심 선수 박지현은 외국 리그에 진출하면서 올 시즌 우승은 물론 플레이오프 진출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내내 이어진 에이스 김단비의 눈부신 활약과 이명관, 한엄지, 심성영 등 성실함으로 무장된 선수들의 알토란 같은 활약, 시즌 후반 혜성처럼 등장한 루키 이민지, 그리고 위성우 감독 특유의 지략이 어우러지면서 객관적인 전력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김단비는 15일 현재 평균 22.2점, 11.1리바운드, 3.7어시스트, 2.1스틸, 1.5블록슛을 기록, 득점, 리바운드, 스틸, 블록슛 모두 전체 1위에 오르는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쳐 이번 시즌을 자신의 '레전드 시즌'으로 장식했다.
통산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이제 구단 통산 11번째이자 2년 만의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우리은행은 3월 2일 시작하는 4강 플레이오프(3전 2승제)에서 4위 팀을 상대한다.
한편 이날 패배로 KB스타즈는 11승 18패를 기록, 4위 인천 신한은행(11승 17패)에 0.5경기 뒤진 5위로 내려섰다. KB스타즈는 정규리그 1경기, 신한은행이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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