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민선7,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R 단독 선두…김민별·전예성 2위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김재희 9언더파 코스 레코드 '기염'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4-18 23:02:10

▲ 김민선7(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민선7(대방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6’(총상금 10억 원) 둘째 날 단독 선두에 나서면서 대회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민선7은 18일 경남 김해시 가야CC(파72·6천90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공동 2위 김민별(하이트진로), 전예성(삼천리, 이상 12언더파 132타)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예선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수확했던 김민선은 이로써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 달성의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김민선7은 2번 홀(파3)부터 4개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뒤 15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각각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보기 프리 라운드'를 펼치며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된 김민선7은 "샷이 잘 돼서 보기를 할 만한 위험한 상황이 거의 없었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버디가 나오면서 좋은 흐름이 이어졌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남은 최종 라운드 운영에 대해 "조급해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타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면서 "챔피언 조에서 오랜만에 경기하는데 기대되고 설렌다. 꾸준히 스코어를 지키는 플레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약진으로 전예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이튿날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 플레이로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김민별은 "노보기를 기록한 줄도 몰랐을 정도로 경기에 집중했다. 오랜만에 노보기 플레이를 해서 기분이 좋고, 전반적으로 샷 컨디션이 정말 좋았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힌 뒤 "오랜만에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해서 기대가 크고 긴장도 좀 되지만, 2라운드까지 좋은 플레이를 이어온 만큼 같은 방식으로 차분하게 내 플레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전예성은 이날도 5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 올라 5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전예성은 "오늘 사실 3 언더파가 목표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스코어가 마지막에 잘 줄여져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힌 뒤 이날 목표를 3언더파로 정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저는 원래 좀 드로우를 치는데 오늘 핀이 우측에 꽂혀 있다 보니까 공략할 때 좀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기회를) 꼭 잡고 싶고 이런 기회가 사실 막 1년에 그렇게 많이 오는 기회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집중해서 열심히 쳐보겠다."고 다짐했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이날 9언더파 63타를 쳐 이날 같은 스코어를 친 김재희(SK텔레콤)와 함께 공동 코스 레코드의 주인공이 되면서 단독 4위에 올라 타이틀 방어 가능성을 남겼다.
 
방신실은 "어제 경기력이 매우 답답해서 늦게까지 연습한 결과가 오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스스로 어떻게 쳤는지 모를 정도로 무아지경 속에서 경기했다"면서 "내일 최대한 많은 버디를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하며 후회 없이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신실과 함께 코스 레코드를 기록한 김재희와 정윤지, 이세영, 김가희는 공동 5위(9언더파 135타)에 자리했고, 지난주 iM금융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김민솔은 최은우와 공동 9위(8언더파 136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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