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신한은행, 하나원큐 꺾고 연승...2위 우리은행 1.5경기 차 추격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1-12-13 21:43:38

▲ 신한은행 강계리(사진: WKBL)
 
여자프로농구 3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 신한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여유 있게 물리치고 2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격차를 한 걸음 더 좁혔다. 
 
신한은행은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90-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패 뒤 2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시즌 9승 6패를 기록, 2위(10승 4패) 우리은행에 1.5 경기 차로 성큼 다가섰다. 
 
신한은행은 가드 강계리가 6개를 던져 3개를 성공시킨 고감도 3점슛을 앞세워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20점을 쓸어담았고, 역시 가드인 유승희가 8점을 넣고 6개의 어시스트를 연결한 데 더해 리바운드를 10개나 잡아내면서 힘을 보탰다. 
 
아울러 이날 6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확정한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는 15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몫을 했고, 센터 김연희도 두 자릿수 득점(10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첫 연승에 도전했던 하나원큐는 1쿼터 신한은행에 9점 차까지; 앞서며 기세를 올렸으나 2쿼터부터 폭발한 신한은행의 외곽포의 기세에 눌려 역전을 허용한 뒤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데 실패하며 시즌 13패(2승)째를 기록, 최하위인 6위에 머물렀다.
 
앞서 지난 9일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17점을 올리며 팀의 7연패 탈출을 이끌었던 하나원큐의 김지영은 이날도 15점을 넣었고, 신지현과 양인영도 나란히 12점씩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신한은행의 화력을 막아내는 데 실패하면서 시즌 첫 연승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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