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코리아리그] '세계청소년선수권 MVP' 김민서, 실업 데뷔전서 MVP
지난해 10월 삼척시청 입단...인천시청 상대 개막전서 8골 6도움
'디펜딩 챔피언' 삼석시청, SK코리아리그 개막전서 인천시청 제압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3-01-05 21:01:05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지난해 세계여자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사상 최초의 우승으로 이끌고 자신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김민서가 실업 데뷔전에서도 소속팀 삼척시청을 승리로 이끌고 MVP로 선정됐다.
김민서는 5일 경기도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개막전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혼자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삼척시청의 28-24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해 10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삼척시청 유니폼을 입은 김민서는 실업팀 선수로서 데뷔 무대에서 MVP에 선정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민서는 경기 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첫 실업 경기에서 승리로 단추를 잘 끼워 너무 좋다"며 "언니들이 잘 도와줘서 제가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고 MVP의 공을 선배들에게 돌렸다.
이어 그는 "이 정도 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는데 상대 팀에서 저에 대한 분석이 아직 안 돼서 그런 것 같다"며 "앞으로 제가 분석되면 이렇게 하기 어렵겠지만 저도 더 성장해서 그런 부분까지 깨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계청 감독이 지휘하는 삼척시청은 이날 전반 김민서의 5골에 힘입어 15-9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들어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천시청에서 영입한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센터백 김온아(2골, 3도움)까지 가세하면서 후반 한때 8골 차까지 달아나 승세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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